오늘은 결로가 특히나 많이 발생하는 실외기실 결로현상과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셀프 해결방법 2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공간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각종 배관이 결빙되고 심지어 동파되는 현상과 실내외 공기의 온도차로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현상이 바로 그 불청객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실외기실에 발생하는 결로현상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목차
1. 실외기실 결로현상이 생기는 원인
실외기실은 법적으로 단열재를 시공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입니다. 건축법상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실외기실에 단열시공하는 건설사는 없습니다. 괜히, 시공비만 증가하게 되니까요.
단열재가 시공되지 않은 공간인 실외기실은 실내공간이지만, 온도로만 보면 외부와 마찬가지입니다.
신축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예외가 아니죠. 실내공간에 창문이 있듯이, 실외기실에는 갤러리창이 설치되어 있고, 갤러리창의 개폐를 통해 환기를 하게 됩니다. 이 말은 다시 표현하면 환기가 충분히 가능한 공간이란 의미이기에 환기가 안되어 결로가 생긴다는 시공사의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결로현상이 발생하는 실외기실의 갤러리창을 아무리 활짝, 24시간 개방해 놓아도 결로현상이 개선되지 않아 오히려 좌절감마저 느끼게 됩니다. 심지어, 결로가 발생하는 날은 특히나 추운 날인데, 이렇게 추운 날에 갤러리창을 열어놓아서 뭔지 모를 각종 배관이 결빙되거나 동파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실외기실에는 왜 결로가 발생할까요?
단열재 시공이 안된 공간이라 실외기실이 외부와 별반 다를 것 없이 춥다는 건 알겠는데, 단열재 미시공이랑 결로현상이랑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결로현상은 왜 발생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시죠.
결로현상은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인데, 이 현상은 습기를 가득 품은 따뜻한 공기가 찬 공기를 만날 때 발생한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실외기실이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이 만나서 만들어지는 장마전선도 아닌데, 왜 실외기실에 물방울이 맺힐까요?
실외기실에 물방울이 맺히려면 수분을 가득 머금은 따뜻한 공기가 실외기실에 유입되어 실외기실의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를 만나야 합니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따뜻한 공기는 어디서 유입될 수 있을까요?
바로, 우리가 주거하는 공간입니다. 실외기실과 맞닿아 있는 우리가 살고 있는 그 공간 말입니다.
실내공간에서 발생한 수분 가득한 따뜻한 공기가 도대체 어떻게 실외기실에 흘러 들어갈 수 있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게 바로 실외기실 결로 문제 해결을 위한 첫단계입니다.
과연 어디가 문제일까요? 각자 생각해 보시고, 제가 뒤에 말씀드릴 내용과 한번 비교해 보세요!
2. 실외기실 결로현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
요즘 신축되는 아파트인 경우 실외기실에 두가지 주요시설이 설치됩니다.
실외기실이란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갤러리창 가까운 바닥엔 실외기가 설치되고, 천장에는 전열교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설치물이 있긴 합니다. 각종 배관(에이컨 배수관, 전열교환기 배관, 도시가스 배관 등)과 바닥에물이 빠지는 배수구가 설치되어 있고, 세대로 들어오는 도시가스 배관도 주로 이곳에 설치됩니다.
실외기실에 결로현상이 생기면 어떤 문제점이 발생할까요?
실외기실에 설치된 시설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실외기는 외부에 설치된 경우도 많아 습기에 별 영향이 없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전열교환기는 사정이 다릅니다.
천장에 설치된 전열교환기는 전원코드가 천장이나 벽면에 설치된 콘센트에 꽂혀 있기에 누전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고, 전열교환기 안에는 실내공기와 실외공기를 강제 급배기할 때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가 들어 있기에 이 필터에도 좋을 일이 없습니다.
전열교환기 본체가 완전 밀폐되어 있기에 그 속으로 습기가 들어갈 일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죠. 실외기실에 결로가 발생하는 상황 자체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기에 전열교환기가 완전히 밀폐되어 있어야 하지만 진짜 그런지는 누가 알겠어요?
신축 아파트인 경우, 무상 A/S기간이 존재합니다. 이런 결로현상이 심하게 발생한 경우에는 전열교환기 자체의 교환 요구를 하든지, 최소한 그 안의 필터 교체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제 경험상 한 세대에서 요구한 하자보수가 전체 세대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전체리콜 처리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문제를 제기한 세대만 하자보수해 주고 끝나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합니다.
그리고, 결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천장과 벽면의 페인트 도장이 벗겨지고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런 경우, 무상 A/S기간 중이라면 시공사는 봄이 되면 페인트 도장을 다시 해 주는 것으로 대충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페인트 도장을 다시 해줘야 하지만,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페인트 도장을 다시 한들, 돌아오는 겨울에 결로가 또 다시 발생하고 페인트가 벗겨지는 일이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결로의 원인을 잡은 뒤에 마무리로 페인트 도장을 해야겠죠.
신축 아파트 등에 입주하신 분이라면 또 한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본 페인트 상태로 놔두지 않고, 입주하면서 실외기실이나 베란다 공간에 탄성코트 시공을 개인돈을 들여서 한 경우 무상 A/S를 거부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공사에서 시공한 원 상태가 아니기에 누구의 책임인지 불명확하다는 이유를 들면서 하자보수를 거절하는 경우를 당하지 않으려면, 굳이 돈 들여서 베란다나 실외기실에 탄성코트 시공을 하지 않길 권합니다.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지 않으려면요.
자, 이제 결로가 발생하는 진짜 이유와 그 해결방법에 대해 살펴 보시겠습니다.
3. 실외기실 결로가 발생하는 진짜 이유
문제가 뭐길래 결로가 생겼는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저도 2~3년 정도 실외기실 결로를 심하게 경험하면서 찾아낸 극심한 결로 문제의 발단은 “배관이 실외기실 벽에서 실내공간 천장으로 들어가는 각종 배관이 들어가는 구멍과 배관 사이가 제대로 밀폐되지 않고 작은 틈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외기실에는 좀 전에 설명드린 것처럼 각종 배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열교환기와 관련된 흡기구, 배기구 배관도 있고, 에어컨 실외기로 연결되는 에어컨 배관도 있고, 도시가스 배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여러가지 배관이 실내공간으로 들어오는 벽면을 잘 살펴 보세요!
실외기실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배관이 실외기실에서는 보이는데, 실내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왜 안 보일까요? 그것은 실내로 들어오는 배관은 천장 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내 천장 마감 속으로 실외기실에서 연결된 각종 배관이 지나가고 있는 거죠.
이렇게 실내공간의 천장 속으로 들어온 배관은 실내 각 공간으로 필요에 따라 연결되어 우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외기실과 실내공간의 천장 속 공간이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데, 각종 배관설치를 위해 실외기실 벽에 뚫려있는 구멍과 배관 사이가 제대로 밀폐되어 있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네! 맞습니다.
이곳이 바로 습기를 머금은 따뜻한 실내공기와 건조하고 차가운 실외기실의 공기가 만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실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샤워도 하고, 주방에서 요리 및 설거지도 하고, 세탁기도 돌리고, 건조기도 돌리죠.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수분이 상당히 많은데, 이 수분이 천장마감 속으로 유입이 되고, 그 유입된 천장 속 공기가 흘러흘러 실외기실 쪽으로 가면 실외기실에 결로가 발생하는 것이죠.
저도 처음에 실외기실 결로가 발생하면서 시공사 A/S팀에 하자보수를 요청했을 때 들었던 말이 신축은 원래 그렇다는 말과 입주민이 생활하면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서 결로가 생긴다는 말이었습니다.
신축이 원래 그렇다는 말은 이런 논리였습니다.
신축건물의 콘크리트가 양생되면서 그 안에 머금은 수분을 배출하기에 약 2~3년 정도는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말도 안되는 논리로 이렇게 진지하게 얘기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콘크리트 속에서 수분이 나온들 그 양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소량의 수분 배출량이면 갤러리창을 통해 밖으로 다 배출되고도 남을텐데 말입니다.
입주민의 생활습관이 문제였는지도 저 스스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저희 집은 베란다실에 실외기실이 연결된 구조이다 보니, 실외기실에 결로가 한참 심할 때, 베란다실도 똑같이 결로현상이 생기는지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실외기실도 갤러리창(루버창)을 열어 놓고, 베란다 창문도 열어 놓은 상태에서 결로가 어떻게 생기는지 살펴보는 간단한 테스트였죠.
테스트 결과는 실외기실 자체의 문제라고 나왔고, 시공사에서도 더 이상 입주민의 생활습관상 문제가 아니라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실내공간과 직접적으로 더 가까이 맞닿아 있는 베란다실은 결로가 아주 살짝 생긴 정도였는데, 베란다실에 맞닿아 있는 실외기실은 실내공간과 더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얼음동굴이었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시공사와의 지리한 줄다리기 끝에 제가 제기한 틈새를 메꿔서 배관과 구멍 사이에 생긴 틈을 완전히 밀폐시키는 하자보수를 진행했습니다.
4.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셀프 해결방법
저는 무상 A/S기간이라서 시공사에서 시공을 해 주었지만, 그 원리와 시공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배관과 벽 구멍 사이의 틈을 메우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틈이 조금이라도 있는 모든 배관 틈을 메꿔야 한다는 겁니다.
건물에 누수현상이 발생할 때도 보면 정말 조그만 틈으로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 결로현상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습기를 품은 천장 속 공기도 실외기실에 생긴 조그만 틈으로 얼마든지 배출될 수 있는 것이죠.
이제 틈새 완전 밀폐를 위해 셀프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시공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천장 배관 틈새를 완전히 밀봉하려면 다음과 같은 도구와 재료가 필요합니다:
사다리(배관부분이 높은 곳에 있어요)
실리콘, 실리콘 건, 실리콘 헤라, 우레탄 폼, 커터칼, 장갑, 물티슈, 신문지 또는 헝겊
이런 일에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런 준비물쯤은 별거 아니죠. 하지만, 경험이 없는 분들에겐 이러한 준비물을 준비하는 것도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부담감을 이겨내고 한번 경험을 해 보면, 다음엔 훨씬 쉽게 느껴지는 그런 단순한 종류의 일이니 용기내어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관이 통상 실외기실 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니 원활한 작업을 위해 사다리가 필요합니다. 사다리 하나 정도 집에 있으면 좋습니다만, 없다면 관리실에서 빌려와서 작업하고 돌려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다리 위에서하는 작업도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만,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이니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고 작업해야 합니다.
4-1) 실리콘 작업
틈이 작으면 실리콘 작업으로 충분하고, 틈이 조금 넓으면 우레탄 폼으로 쏘고 나서 다 마르면 최종 마감을 실리콘을 해주면 됩니다.
실리콘 건에 실리콘을 끼워서 사용하면 되는데, 구체적인 작업방법은 유튜브에 작업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영상 먼저 보시고 참고하시면서 틈새 메꾸는 작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실리콘을 쓸 때 탄성이 좋은 편인 우레탄 실리콘을 사용합니다.
우레탄 실리콘의 장점 중 하나는 실리콘 위에 페인트가 칠해진다는 점입니다. 가격도 소매점에서 하나 당 3~4천원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색상도 회색, 녹색, 흰색 등 적당한 것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실외기실 벽면 색상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4-2) 우레탄 폼 작업
우레탄 폼은 빈틈이 넓은 경우에 사용합니다.
우레탄 폼을 시공할 때도 실리콘 시공 때처럼 유튜브 등 영상을 찾아 보시면서 시공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빈 공간을 우레탄 폼으로 메꾸고 나서 마지막 마감을 실리콘 작업으로 마무리하면 되는데, 우레탄 폼은 검색해 보시면 모기 살충제 통처럼 생긴 것이 검색이 되고, 한 통당 소매가 5천원을 넘지 않을 겁니다.
저도 보통 3~5천원 정도에 구매해서 사용했으니까요.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우레탄 폼은 뿌린 후 시간이 좀 지나면 부풀어 오르면서 부피가 커진다는 겁니다.
처음에 왠지 덜 뿌린 것 같아서 멋모르고 왕창 뿌리면 우레탄 폼이 빈 공간을 메꾸다가 앞으로 흘러 넘친다는 거죠.
그리고, 폼 자체가 점성이 있어서 끈적거립니다. 잘못해서 넘치게 시공하다가 실외기실에 우레탄 폼 범벅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레탄 폼 시공이 끝나고 30분~1시간 정도 지나면 표면이 굳습니다. 그러면 커터칼을 이용해서 표면을 잘 정리하고 실리콘 작업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이제 틈새 완전 밀폐를 위해 셀프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시공이 끝난 겁니다.
글로 쓰니까 뭔가 복잡해 보이죠?
5. 사진으로 보는 현장사례들
실제 실외기실에서 실내 천장으로 연결된 각종 배관 관련된 사진을 보면서 어디를 실리콘과 우레탄 폼으로 작업을 해줘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6. 글을 마무리하며
관련된 사진을 쭉 보시니 어떠세요? 개떡같은 사진이라도 찰떡같이 알아 보시겠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실리콘만 잘 쏘면 되는 겁니다. 빈틈이 크면 우레탄 폼을 쏴야 하는 경우도 생기겠지만, 그 정도로 빈틈이 큰 경우는 별로 없을 겁니다.
저도 이 작업만으로 2~3년간 저를 괴롭혔던 실외기실 결로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났습니다.
제 주변에 계신 분들도 제 조언을 따라 해 보시고, 효과를 보셨다고 말씀하셨으니 아직 안 해보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셀프 시공을 안 하시고 실외기실에 제습기를 가동시키신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추운 실외기실에 제습기를 틀어 놓으면 제습기의 성능이 떨어지거나 멈출 수도 있구요. 전기요금도 나가잖아요.
이제 결로의 계절인 겨울이 또 다가올 텐데, 이미 결로현상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겨울이 오기 전에 제가 말씀드린 방법을 한번 사용해 보시고, 효과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한가지!
추운 겨울에는 실리콘 작업과 우레탄 폼 작업을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추운 날씨에 작업을 하면 실리콘과 우레탄 폼이 제대로 굳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미 결로가 발생되어 벽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더더군다나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국 제대로 된 작업은 이듬해 봄에 날 좋을 때 다시 하셔야 할 겁니다. 그런 각오시라면 (하지 않은 것보단 나을테니) 임시방편으로라도 해 보셔도 되구요.
신축아파트인 경우 무상 A/S서비스가 가능하실 테니, 이번 겨울보다는 이듬해 봄에 페인트 도장 벗겨진 것, 전열교환기 필터 교환 등을 포함해서 종합적인 A/S를 요청하시길 바라고, 무상 A/S가 불가능해서 개인적으로 작업을 하시는 경우에는 실외기실 페인트 벗겨진 것 등은 사는데 별 지장이 없으니, 간단하게 실리콘과 우레탄 폼 작업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