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2023년 9월 5일 서울에 조성할 한옥마을 신규 조성사업 대상지로 총 6곳을 신규 선정하였고, 강남에서는 유일하게 강동구 암사동 248-1번지 일대가 한옥마을 신규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강동구에서는 2023년 10월 12일 한옥마을 대상지에 대한 “행위제한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였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암사동 252-8번지 일대는 대부분 전답으로 이루어진 지역이고, 바로 인접한 곳에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원주택마을인 양지마을이 있습니다.
강동구에서 2023년 10월 12일에 고시한 “행위제한 및 지형도면 고시”입니다.
위 고시문과 관련해서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암사동 248-1이라는 대표지번 관련입니다.
아래 도면 중 붉게 표시된 부분이 암사동 248-1번지이고, 양지마을의 도로에 해당하는 지번입니다.
고시문에서 대표 지번을 암사동 248-1번지로 표기했기에 기존에 있던 전원주택마을인 양지마을이 한옥마을 대상지로 선정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한옥마을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양지마을이 아니라, 그에 인접한 부지입니다!!!
참고로, 토지이용계획확인원 한번 보시겠습니다. 이것을 보면 여러가지 제한사항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도 강동구청 고시대로 2023.10.12일자 기준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명기”되어 있습니다.
강동에서 남양주 별내로 연결되는 8호선 연장선이 한참 공사중으로 2024년 한옥마을 대상지 바로 앞에 암사역사공원역이 생길 예정이라 도심으로 연결되는 교통여건은 상당히 양호하다고 하겠습니다.
한강변에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초역세권 한옥마을이 새로 생기는 셈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 보이실 곳이라 생각됩니다.
은평구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한옥마을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듯, 한강변 선사유적지와 역사공원 인근에 위치한 암사동 한옥마을도 독특한 명소가 될 듯 합니다.